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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미성년자 포르노 범죄 31명 체포

18~65세 연령, 직업도 다양
20세 한인 유진 김 씨 포함

뉴저지주 남부 체리힐 인근 에버샴에 거주하는 한인 유진 김(20) 씨 등 31명이 미성년자 포르노 소지 및 유포 등의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검찰은 14일 지난 수개월간에 걸쳐 7개 카운티 검찰·주 경찰국·국토안보부 등 사법기관들이 합동으로 미성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채팅앱과 게임앱 등을 중심으로 집중수사를 한 결과 ▶미성년자 대상 성적학대 ▶미성년자 대상 강간 등 성범죄 ▶미성년자 포르노물 소지와 유통 등의 다양한 혐의로 총 31명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주 검찰 발표에 따르면 김 씨의 직업은 학생인 것으로 나와있다.

이번에 체포된 31명은 18세부터 65세 사이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우체부 ▶의료 종사자 ▶철도 기술자 ▶은퇴 교정공무원 ▶학생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일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킥(Kik)·스코우트(Skout)·그라인더(Grindr) 등 채팅앱이나 포트나이트(Fortnite)·마인크래프트(Minecraft)·디스코드(Discord) 등 게임앱에서 금품을 주고 성행위를 유도하거나, 나체 사진을 요구·협박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저질렀다. 특히 이들 중 한 명은 채팅앱에서 14세 소녀로 위장한 수사관에게 접근해 300달러를 주고 성행위를 요구하다 덜미를 잡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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