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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넝쿨식물 탓 멀쩡한 나무 고사

지구온난화 영향, MD 타코마 파크 36마일 도로 전수 조사

지구온난화로 인해 열대성 혹은 아열대성 넝쿨식물(vine)이 워싱턴지역에서 서식반경을 넓혀나가면서 나무 피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환경단체 체사픽 크라이밋 액션 네트워크가 식물학자인 제시 버프와 공동으로 메릴랜드 타코마 파크 시티의 36마일 가로수를 전수조사한 결과 5천 그루 이상이 넝쿨식물 때문에 고사하거나 고사 위기에 놓인 것으로 조사됐다.

버프는 “시정부 소유의 가로수는 비교적 관리가 잘 되는 편인데도 36마일 도로를 모두 도보로 답사한 결과 매우 참혹한 결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넝쿨식물에 둘러싸인 나무는 영양분을 빼앗기고 나무에 꼭대기까지 자라 올라 엄청난 하중을 받아 태풍으로 쓰러지거나 5-7년 내 고사하게 된다.

환경단체 보고서에 의하면 워싱턴지역에 최근 아시아 원산지 넝쿨식물이 급격하게 퍼지고 있다.

아시안 원산지 넝쿨식물은 대부분 퍼셀린베리, 중국 등나무, 일본 등나무, 일본인동, 윈터 클리퍼, 오리엔탈 배풍등 등이다.

현재까지는 유럽 원산지인 잉글리쉬 아이비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시안 외래종에 의한 피해가 급증하는 추세다.

각종 넝쿨식물은 18세기와 19세기 크리스마스 장식을 위해 유럽에서 수입된 이후 급속히 펴져 갔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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