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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브랜드 자외선 차단제 리콜…발암물질 '벤젠' 검출

J&J 사용 중단 권고

존슨앤드존슨(J&J)이 소량의 발암 물질이 검출된 자사의 일부 에어로졸 선스크린(분무형 자외선 차단제) 제품을 리콜한다.

업체는 아비노(Aveeno)의 '프로텍트+ 리프레시 에어로졸 선스크린’과 뉴트로지나(Neutrogena)의 제품 4종에서 낮은 수준의 벤젠이 검출돼 전량 리콜 조치를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뉴트로지나 리콜 대상 제품은 ‘비치 디펜스 에어로졸 선스크린’, ‘쿨드라이스포트 에어로졸 선스크린(사진)’, ‘인비저블 데일리 디펜스 에어로졸 선스크린’, ‘울트라 쉬어 에어로졸 선스크린’ 등이다.

리콜은 용량 사이즈와 자외선 차단 지수에 상관없이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J&J는 소매점에서 제품을 회수조치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제품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업체는 “해당 제품을 사용해도 건강상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지만, 만전을 기하는 차원에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다량의 벤젠(휘발성 물질)에 반복적 노출시 암에 걸릴 수 있으며 면역 체계를 파괴하고, 세포의 정상적 기능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벤젠을 흡입하거나 섭취, 피부를 통해 접촉했을 경우 어지럼증을 비롯해 부정맥 등 각기 다른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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