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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셜연금 인상률 최대 수준…6.1% 전망

물가 인상 영향

내년 사회보장연금 인상 폭이 역대 두 번째로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시니어 권익 옹호 단체 ‘시니어시티즌리그’(SCL)에 따르면, 2022년 6500만 명에 달하는 사회보장연금 수혜자의 2022년도 생활물가조정분(COLA) 인상률이 6.1%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7.4% 올랐던 1983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일례로 올해 1500달러를 받았던 은퇴자는 내년에 91.50달러를 더 받게 됐다. 이처럼 사회보장연금 인상률이 다른 해보다 더 커진 원인은 올해 급격하게 오른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연방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올랐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2008년 8월(5.4%) 이후 최고치다. 5월 CPI 역시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한 바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 역시 인플레이션이 향후 몇 달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혀서 내년 시회보장금 인상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SCL은 지난달 내년 인상률을 5.3%로 내다봤다. 즉, 한 달 새 0.8%포인트가 더 오른 셈이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개스값, 식품 등 모든 게 올랐다며 이번 COLA 인상으로 내년 은퇴자들의 생활이 그나마 나아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 사회보장연금은 전년보다 1.3% 인상에 그쳤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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