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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불 지원받은 식당 전국에 66곳

'식당 회생 그랜트' 분석
500만불 이상 수령도 329곳
소수계 업소 등이 63% 받아
연방 의회 2차 지원 논의 중

지난해 한인타운의 많은 식당은팬데믹의 영향으로 영업 중단과 재개, 제한 운영 등을 반복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사진은 이용 중단을 알리는 금줄이 쳐진 한 식당 앞 야외 식탁의 모습.

지난해 한인타운의 많은 식당은팬데믹의 영향으로 영업 중단과 재개, 제한 운영 등을 반복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사진은 이용 중단을 알리는 금줄이 쳐진 한 식당 앞 야외 식탁의 모습.

‘식당 회생 그랜트(RRF)’의 최대한도인 1000만 달러를 받은 업소는 전국적으로 66개로 나타났다. 지원 말미에 일어났던 ‘역차별 소송’에도 불구하고 전체 지원액의 63%는 여성·아시안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RRF의 최대 지원 한도는 업소당 500만 달러, 업체당 1000만 달러로 전국적으로 500만 달러 이상을 받은 곳은 총 329개, 이 중 1000만 달러를 받은 경우는 66개였다. 500만 이상 1000만 달러 미만을 받은 곳은 263개였으며 이중 정확히 500만 달러를 받은 식당은 163개였다.

1000만 달러를 받은 66개 식당 중에는 샌디에이고의 ‘피시 마켓 레스토랑’과 샌프란시스코 4개 식당 등 가주 지역 17개 업소가 포함됐고 LA의 식당 중 1000만 달러 업소는 없었다. 다만 LA 지역 수혜 업소 중 최대 금액은 베이커리 업체인 ‘LA 디저츠’가 584만4000달러로 가장 많았다.

1000만 달러 수혜 업소 중에는 볼링장 체인 운영사, 호텔 매니지먼트 회사, 디즈니월드 내 서비스 업체, 뉴욕 브로드웨이 식음료 제공 업체, 다수의 예식장과 연회장, 여러 개의 공항 식음료 제공 업체가 포함된 점이 눈에 띄었다. 또 맥도널드, 던킨, 파네라 브레드 등 대형 프랜차이즈 업소는 물론, 애플사 에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포함돼 있었다.

독립식당연합(IRC)은 업소당 500만 달러 지원 한도 규정을 교묘하게 이용해 프랜차이즈 대기업들이 부당 지원을 받았다고 이미 문제를 제기한 상태다. 중소기업청(SBA) 역시 “감찰국과 공동으로 사기 및 부정수급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관련 제보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RRF는 지난 5월 3일 접수를 받기 시작해 여성, 재향군인과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총 286억 달러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 업주를 역차별했다는 다수의 소송이 제기됐고 여러 명의 판사가 이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신청 말미에는 이미 승인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취소되기도 하는 등 진통을 겪었지만, SBA는 “전체의 63%에 해당하는 180억 달러가량이 우선 지원 대상에게 지원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까지 27만8000개의 신청서를 통해 722억 달러의 지원 요청이 몰리며 당초 예정됐던 286억 달러의 예산이 조기 소진된 RRF는 현재 연방 의회를 중심으로 2차 지원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RRF 전용 웹사이트는 14일까지만 운영된다. 신청자의 진행 상황 점검, 정보 수정, 질의응답 등의 기능을 수행했고 이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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