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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 펠로십·그랜트 수상자 선정

김주희씨, 그레이스 채리티 재단 펠로십
고 최월희 작가 그랜트는 홍윤리씨에게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 단체 알재단(AHL Foundatio대표 이숙녀)이 알-그레이스 채리티 재단 리서치 펠로십과 알-최월희 메모리얼 작가 그랜트 수상자로 김주희 씨와 홀윤리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레이스 채리티 재단은 알재단의 리서치 펠로십을 후원하며 2015년부터 미주 한인 작가들을 집중 연구 및 아카이빙할 수 있는 펠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고, 최월희 작가 그랜트는 고 최월희 뉴욕대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려 고인의 가족과 지인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알-그레이스 채리티 재단 리서치 펠로십 수상자로 선정된 김주희 씨는 뉴욕대에서 박물관학 석사 학위를 받고 뉴욕현대미술관 큐레토리얼 인턴 및 프로젝트 연구 조교로 재직한 바 있으며, 오는 9월부터 작가 인터뷰 및 아카이브 출판물 프로젝트 연구 등 재미 한인 예술가 아카이브 연구에 매진하게 된다.

메모리얼 그랜트 수상자 홍윤리 씨는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재직 중이며 한국 근현대미술사 연구자로 활동하는 등 한국 근현대 시기의 실증적 자료를 발굴하는 데 매진해 왔다.



김씨는 5000달러의 연구 기금을 받았고, 홍씨는 상금으로 2000달러를 받았다. 알재단-그랜트 시상식은 올 하반기 알재단 갈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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