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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마켓 ‘초특가 5일장’ 쏜다

16~20일 둘루스점서 행사
노브랜드·가도야 등 참여

시온마켓 둘루스점(점장 전무배)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초특가 5일장’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물류운송비 급증으로 인한 공급가액 증가 및 수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인기 상품들로 품목을 구성해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오후 시온마켓 둘루스점에서 전무배 점장이 ‘초특가 5일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시온마켓 둘루스점에서 전무배 점장이 ‘초특가 5일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로서리부는 착한 하얀쌀(20파운드)을 8.99달러(4포대 제한), 오뚜기 진라면(순한맛 또는 매운맛 박스)을 7.99달러(4박스 제한), 한국 이마트에서 직접 공수해 오는 노브랜드 우리쌀밥 한공기(12개입)를 7.99달러(4박스 제한), 가도야 참기름(56oz)을 13.99달러(2개 제한), 한국에서 날아온 해날 지리멸치(500g)를 12.99달러(2팩 제한), 유동 자연산 골뱅이(400g)를 4.99달러(4개 제한), 샌디에이고에서 배송 전날 직접 담아 보내는 쌍둥이 김치(127oz)를 7.99달러, 여름철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인 해태 인삼 한뿌리 삼계탕을 6.99달러(4개 제한), 부탄가스(4개입) 2.99달러(7팩 제한)에 판매한다.

과일·채소부는 후지사과 파운드당 0.79달러, 파 10묶음 0.99달러(10세트 제한), 백도 복숭아 파운드당 0.79달러에 준비했다.

정육부는 LA갈비 패밀리팩 파운드당 10.69달러, 바비큐용 삼겹살 파운드당 4.99달러에 선보인다. 마켓에 따르면 소고기 가격은 최근 매주마다 파운드당 40~50센트씩 오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객 입장에서 좋은 상품을 고민하다보니 LA갈비도 행사 품목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마켓 측은 밝혔다.



생선부는 참조기를 파운드당 3.29달러(5파운드 제한), 머리없는 새우를 파운드당 4.29달러(5파운드 제한)에 판매한다.

시온마켓 둘루스점은 고객의 90%가 한인 고객인 만큼 한인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했다고 전했다. 전무배 점장은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 이벤트를 열기 다소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이지만, 덥고 습한 날씨에 기분 좋은 쇼핑 하시라고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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