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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수 속병 클리닉] 소염제가 위염의 중요한 원인?

위염(gastritis)의 종류

위염은 크게 급성 위염(acute gastritis)과 만성 위염(chronic gastritis)으로 분류한다. 급성 위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 세균성,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알코올 및 기생충들을 들 수 있다.

급성 위염은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위 점막에서 출혈현상을 보이는 출혈성 위염도 있지만, 점막이 살짝 벗겨지는 미란성 위염이 대부분이다. 알코올이나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로 인한 위염일 경우, 이러한 위험요인을 피하고 위점막을 보호하는 상태로 유지하면 대부분 2~3주일 안에 정상화 되는 경우가 많다. 원인을 제거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예후는 비교적 좋다

만성 위염의 원인은 뚜렷하지 않은 편이며 급성에서 이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여러 성인병에 서 비롯될 수 있다. 만성 위염은 대부분 커다란 증상은 없으나 서서히 식욕이 감퇴하고 조금만 먹어도 쉽게 오는 만복감, 위 부근의 불쾌감과 가슴앓이 등의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때로는 식도나 목 부근에 압박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며 타인이 구취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

위에서 언급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위염의 중요한 원인이다. 엔세이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위점막을 보호하는 프로스타글랜딘(PG)을저하하고 위점막을 손상해 위염과 궤양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같은 세균은 만성 활동성 위염의 주요 요인이며, 소화성궤양과 위암에 이르기까지 위 질환에 중대한 위험 요인이다. 이외에도 만성 위염의 원인은 오랜 기간에 걸친 불규칙한 식생활과 소화 장애, 자극적인 음식물의 섭취 및 약물복용으로 인하여 발병하기도 하고, 음주, 흡연 등도 상관성이 있다. 근래에는 정신적인 자극 때문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

만성 위염 중 특히 위축성 위염(Atrophic gastritis)은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다소 높을 수 있으므로, 1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진을 추천한다. 위축성 위염 역시 조직검사에 의한 진단이며 소화불량 증상 외에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별로 없다. 평소에는 입맛이 떨어질 수도 있고 특히 식사 후에는 상복부에서 압박감을 느낄 수 있다.


#현철수 박사 = 조지타운대병원내과, 예일대병원위장, 간내과 전문의 수료. 스토니부룩의대, 코넬의대 위장, 간내과 임상교수, 뉴저지주 의료감독위원회 위원, 재미한인의사협회 회장 역임. 아시안 아메리칸 위암 테스크포스와 바이러스 간염 센터를 창설, 위암 및 간질환에 대한 켐페인과 문화, 인종적 격차에서 오는 글로벌 의료의 불균형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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