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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이상 고온에 산불 확산까지...기후변화 대책 실감

12일 오전 현재 307개 지역 산불 화재 진행

해당 지역 공기질 악화, 다시 폭염 기온 경보

BC산불방재국 SNS 사진

BC산불방재국 SNS 사진

BC주에서 12일 오전 현재 산불이 진행 중인 지역은 모두 307개이며, 지난 2일 사이에 새로 발생한 산불도 36개에 달했다. 지난 일주일간은 42건이다.



지역별로 보면 캠룹스가 101개로 가장 많고, 캐리부가 72개, 사우스이스트가 63개, 프린스조지가 58개 등이다. 메트로밴쿠버 등이 포함된 코스탈 지역도 7군데에서 산불이 일어나고 있다.



현재 15개 지역에 대해 대피명령과 주의(Evacuation Orders and Alerts)가 내려진 상태이다.



올해 캐나다 사상 최고 기온을 3일 연속 갱신한데 이어 마을 전체의 90%가 전소되는 참화를 겪은 릿튼(Lytton)은 지난 6월 30일 이후 현재까지 대피명령이 내려져 있다.



산불 재난지역에는 한인들도 거주하고 있는데, 주밴쿠버총영사관의 나용욱 부총영사는 이들에 대한 안전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고, 한인회 심진택 회장은 한인 이재민을 위한 모금 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산불 재해가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 연방 기상청은 산불이 집중되고 있는 주 남동지역의 100마일, 바운더리, 캐리부, 프레이저캐논, 노스톰슨, 오카나간 벨리, 사우스톰슨 등에 고온 주의보를 발경했다.





여기에 대부분 산불 영향권에 있으면서 많은 연기가 발생함에 따라, 공기질(air quality) 주의보도 떨어졌다.



메트로밴쿠버의 21개 자치시의 연합체인 메트로밴쿠버(Metro Vancouver)의 공기질건강지수에 따르면 10단계로 나뉘어진 지수 중 아직 낮은 수준인 1이나 2단계에 머물고 있다. 2단계에 해당 하는 지역은 노스밴쿠버와 웨스트밴쿠버, 밴쿠버, 버나비 등이 포함된 북서부 지역이다.



그러나 산불이 크게 발생했던 2017년부터 2018년도에 메트로밴쿠버 지역도 외부에서 유입된 연기로 인해 공기질이 악화된 적이 있다. 따라서 이번 대규모 산물에 의한 연기가 바람을 타고 메트로밴쿠버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지표면의 오존량도 늘어나고 있어 공기질에 의한 폐해는 더 심해질 전망이다.



예전에 BC주 산불은 건조한 날씨에 마른 번개로 인한 자연발화가 주요 원인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건조한 날씨에 이상 고온이 덮쳐 발화를 촉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릿튼 지역의 발화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기차바퀴와 철로 사이에서 일어난 스파크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교통안전위원회(Transportation Safety Board)가 조사에 착수했다.



결과적으로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화석 연료나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제한에 힘이 실릴 수 밖에 없어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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