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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또 골프장 인수…30대 사업가 케빈 황씨

샌디에이고 ‘트윈 옥스’

트윈 옥스 골프코스 전경. [트윈 옥스 웹사이트 캡처]

트윈 옥스 골프코스 전경. [트윈 옥스 웹사이트 캡처]

팬데믹 이후 골프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인이 또 골프장을 인수해 관심을 모은다.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지역의 30대 한인 사업가 케빈 황씨가 최근 노스 샌디에이고 지역 샌마르코스에 위치한 ‘트윈 옥스 골프 코스(N Twin Oaks Valley Rd.)’를 매입했다.

황씨는 샌디에이고 지역의 유명 골프 코스인 카멜 마운틴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이 코스가 주택단지 개발 등으로 문을 닫게 되자 새 코스 인수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윈 옥스’는 총 18개 홀로 구성된 골프 코스로 블루티 기준 6535야드다. 부대 시설로는 드라이빙 레인지, 클럽하우스, 골프숍, 2옥스 펍 바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225명을 수용할 수 있는 뱅큇공간이 마련돼 있어 결혼식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한편, 최근에는 한국의 유명 영화배우 출신 사업가 신영균씨 일가가 랜초샌호아킨 골프코스를 3400만 달러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본지 7월6일자 a-2면>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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