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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고교생 2명 밀켄 장학생 영예

1인당 1만 달러씩 장학금
LA지역에선 총 11명 선정

전국 최대 장학재단인 밀켄패밀리재단(MFF)이 후원하는 밀켄 장학금에 2명의 한인 학생이 선정됐다.

MFF는 지난 7일 한인 아비게일 마에모토(팔로스버디스고교), 애디슨 이(아처스쿨) 양 등을 포함해 2021년 LA지역 밀켄 장학생 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수상자들은 장학금 1만 달러와 함께 인턴십, 지역사회 봉사 기회 등을 지원받게 된다.

먼저 아비게일 마에모토 양은 올 가을학기에 스탠퍼드 대학에 진학, 생명공학을 공부할 예정이다.

밀켄재단에 따르면 마에모토 양은 팔로스버디스 고등학교에서 백혈병 및 림프종 학생 대사로 활동하며 캠페인 조직을 구성하고 모금 활동 등을 벌여 8만5000달러를 모으기도 했다.

마에모토 양은 7일 본지에 “앞으로 MFF로 제공받게 될 멘토링, 네트워킹, 리더십 기회 등이 너무나 기대된다”며 “또한 올해 밀켄 리더십 서밋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겠지만 그곳에서 만나게 될 동료들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밀켄재단에 따르면 에디슨 이 양은 한인 혼혈이다. 이양은 혼혈인과 유색 인종 등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웹사이트(mixedLife.net)를 만들어 운영중이다. 올해 UC버클리에 진학, 영어 민족학 등을 전공할 예정이다.

이 양은 본지에 “밀켄 장학생으로 선발되서 활기찬 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나 영광”이라며 “앞으로 대학에서 전공(영어)과 부전공(민족학)을 통해 사회정의와 스토리텔링에 대한 공부를 더 깊이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밀켄 장학금은 지난 1989년 설립됐다. 학업 성취도, 사회봉사, 리더십, 사회적 장애에 대한 극복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양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된다. 올해의 경우 LA를 비롯한 뉴욕, 워싱턴DC 등 전국내 200여 개 고등학교에서 500명 이상이 선발됐다.


장연화·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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