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재단 미술공모전 금상에 최진용
현대미술 공모전 수상자. 왼쪽부터 최진용·양아름·이지원씨.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 (AHL Foundation·대표 이숙녀)이 2021년 제18회 현대미술 공모전(AHL-T&W Foundation Contemporary Visual Art Awards)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금상은 최진용씨, 은상은 양아름씨, 동상은 이지원씨가 수상했으며 각각 5000, 4000, 30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수상자는 작품 활동을 위한 상금 외에도 알재단이 주관하는 그룹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알재단의 설립과 동시에 시작된 현대 미술 공모전은 2003년 창설이래 매년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술인이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는 알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2016년 부터는 중견 화가 김원숙씨와 토마스 클레멘트씨가 설립한 T&W 재단의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숙녀 대표는 “내년 알재단의 새로운 갤러리 공간에서 첫 전시를 하게 될 수상자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하반기 알재단 갈라 행사에서 열린다. ▶문의: info@ahlfoundation.org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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