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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정부, 마약과의 전쟁선포

온주 '청소년위한 마약중독 치료 및 예방교육 실시'

사진출처 CP24

사진출처 CP24

온주정부가 향후 10년간 총 38억을 투자해 성인 및 청소년을 포함한 마약 중독 치료 및 정신 건강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온주는 지금까지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를 통칭하는 말로 몰핀, 옥시코돈, 펜타닐 등의 진통제를 뜻함) 중독 치료에 매년 327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해 시행해왔으나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대유행으로 스트레스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이 들어나면서 마약 중독환자 및 마리화나 이용자가 급증하자 정부는 급기야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부 장관은 "마약 중독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온주의 지역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대유행 기간 마약 중독자 수가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엘리엇 장관은 "마약 중독 예방부터 회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투자함으로써 마약중독자가 없는 온주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부 관계자는 코로나 대유행기간 동안에만 주민 8만 3천명 이상이 마약관련 치료 및 상담을 받았다고 밝혔다.

온주는 마약성 진통제 중독자가 많은 지역에 우선적으로 690만달러를 투자하여 마약중독 치료소를 확장하고 치료 및 상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토론토 지역에 추가로 225만달러를 투입해 '토론토 아카데믹 헬스사이언스 네트워크'가 진행하고 있는 마약중독 치료를 확대하고, 중독자들이 마약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한, 청소년에 대한 마약중독 예방교육 및 치료시스템을 구축하여 성인에 비해 중독에 취약한 청소년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온주 보건부는 "코로나 대유행기간 동안 온주를 포함한 캐나다 전역에서 마약 및 진통제 과다 복용률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이는 청소년도 예외가 아니었다"라며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온주정부는 1,880만 달러를 투입해 13세에서 19세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 치료 및 예방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약 예방 및 치료 로드맵에 따르면 중독자들에 대한 치료가 완료된 이후에 다시 마약에 빠지지 않도록 475만달러를 투입해 지속적인 관리 및 상담 서비스를 이어나간다.

마약 중독자 가족자문위원회는 온주의 마약과의 전쟁에 대해 강한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베티 마약중독자 가족자문위원회 위원장은 "20년 전에 마약성 진통제 과다 복용으로 25세 아들이 사망했다"라며 "그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마약 중독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베티 위원장은 "이번 결정으로 많은 주민들의 건강을 되찾고 행복한 삶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며 "온주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온주는 2021,2022년에만 마약예방 및 퇴치를 위해 1억7천5백만달러의 예산을 집행할 것이며, 매년 금액을 늘려 향후 10년간 총 38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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