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들, 한반도 전쟁 종식 촉구

12~16일 워싱턴DC서 로비활동
연방의원들과 온라인 미팅 진행

지난 6일 코리아피스나우 풀뿌리네트워크 DC챕터 준비위원회가 오는 24일 백악관 인근 라파옛 공원에서 정전협정 68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 염원 집회를 개최하기 위해 회의를 가졌다. [사진 코리아피스나우 풀뿌리네트워크 DC챕터]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미주 한인들이 올해로 6년째를 맞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 로비활동 ‘한반도 전쟁 종식을 위한 국민 행동’을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펼친다.

이 기간 코리아평화네트워크·코리아피스나우 풀뿌리네트워크·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동포연대 등의 공동 주관으로 31개 주의 연방상원의원 및 연방하원의원 167명과 온라인 로비 미팅을 진행하게 된다.

공동 로비활동에 동참하는 한인 200여 명은 미팅을 통해 한반도 전쟁을 공식적으로 종식할 것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법안(H.R.3446) 및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는 북한 인도적 지원 강화법안(H.R.1504·S.R.690), 그리고 북한 이산가족과의 재결합을 촉진하기 위한 이산가족 재결합 법안(H.R.826)을 연방 의원들이 공동 지지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코리아피스나우 풀뿌리네트워크 DC챕터는 오는 24일 오후 5시 백악관 라파옛 공원에서 정전협정 68주년을 기념해 평화를 염원하는 집회를 갖는다.

단체는 뉴욕·뉴저지·필라델피아 지역 동포들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의 703-606-6115.


심종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