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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경제학] 올바른 주식투자

유행 업종만 좇다가는 손해 볼 수 있어
투자 종목은 충분한 공부·분석 후 결정

주식 투자자들의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새로운 투자 종목을 찾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이나 업종을 다른 투자자들에 앞서 성장 초기 단계에 투자해서 많은 수익을 내고자 하는 게 목표이다. 물론 이런 투자 방법은 기술 개발 실패나 시장 규모가 예상했던 것만큼 성장하지 못하면 투자 실패로 연결될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자 수익 기대치가 높은 만큼 손실의 위험도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충분한 자료 연구와 분석 없이 투자를 시도하게 되면 투자를 운에 맡기는 거와 다를 바 없다. 준비 없는 투자가 실패했던 쉬운 예는 아마도 닷컴버블(Dot-com bubble) 때였을 것이다. 인터넷 관련 주식들이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던 99년도에는 인터넷과 전혀 관련이 없던 주식이 회사 이름에 닷컴을 붙여 투자자들을 현혹해 주가가 오른 회사도 있었다. 투자자들이 이런 회사에 대한 조사를 조금만 해봐도 인터넷 업체가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아낼 수 있었겠지만 주식 시장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투자자들에겐 회사명이 투자자들을 기만하기 위해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은 짐작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90년대 초는 신생 생명공학 회사들이 인기가 많은 시기였다. 전통적인 제약회사들보다 신약 개발 승인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진 생명공학 업체들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에서 투자자들의 장벽은 투자 분석을 열심히 해도 궁극적으로 연방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데 있었다. 정상적인 기업이고 연구진들도 훌륭하지만, 신약에 대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예상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신약 승인 여부에 따라 주가의 움직임은 큰 폭으로 등락이 엇갈렸다.

또 다른 경우는 초기에 관심이 집중되다가 괄목할 만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아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업종도 있다. 그중 하나가 3D 프린팅(Printing)인데 인기 종목에서 밀려난 이유는 아마도 기술 개발에 걸리는 시간과 투자자들의 짧은 관심의 타이밍이 맞지 않았던 거 같다. 지금 현재 3D Printing은 필요한 부품의 설계도를 원격 전송하여 급하게 필요한 부품을 현지에서 3D Printer를 이용해 고장 난 장비를 빠르게 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와있다. 이렇게 완숙한 경지에 오르려면 시간이 걸리는 업종도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주식들도 있다. 투자자들이 좋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선 해당 종목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도 필요하지만, 단기간에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는 종목도 있고 장기간에 걸쳐 완숙해지는 종목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필요한 건 충분한 공부와 분석을 통해 투자자 자신이 투자하는 종목에 대한 지식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의: (213)221-4090


김세주 / KadenceAdvisors,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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