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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홍역 바이러스 주의보

열악 환경 애견 입양소
압수된 48마리 중 발견


볼티모어 카운티는 6일 볼드윈에 있는 카운티 동물 서비스(BCAS, Baltimore County Animal Service) 센터를 잠정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BCAS는 최근 와잇 홀(White Hall)에 있는 ‘괴롭히는 사람 되지 말라(Don’t be a Bully)’라는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애견 입양소에서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던 48마리의 개와 강아지를 압류했다. 건강 상태를 체크하던 중 강아지 한 마리가 디스템퍼 바이러스에 걸린 것이 확인됐다.

개/강아지 홍역으로도 불리는 이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3일-21일까지이며, 근거리 접촉을 통한 전염이 쉽고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하다.

BCAS는 동물 학대 정황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에어 컨디션 없이 고온에 노출, 물이 없거나 적절한 수의사 케어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개와 강아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그레고리 브랜치 볼티모어 카운티 보건국장은 “감염률이 높고, 잠복기와 분출기가 긴 바이러스의 존재를 포착했고, 우리가 관리하고 있는 동물의 건강을 위해서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브랜치 국장은 이어 “주민들이 주의 사항 일부를 불편하게 여길 수 있으나, 사람과 동물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처다”라고 덧붙였다.

카운티가 별도의 권고가 있을 때까지 즉시 따르길 바라는 주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현재 볼드윈 동물 서비스 센터에 있는 모든 개 격리 ▷유기된 반려동물 센터 입소 중지 ▷길거리 동물 중성화 중지 ▷광견병 백신 접종 중지 ▷길거리 동물 유치 서비스 던닥 센터로 잠정 이전 등이다.

한편, 문제의 애견 입양소는 전문 시설을 갖춘 곳이 아니었고, 수용의 한계 때문에 개/강아지 위탁 가정 시스템을 이용해 왔다. 이곳에서 강아지를 입양한 사람 중 좋지 않은 건강 상태 때문에 강아지를 반환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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