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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10연패 ‘충격’

승률 5할 아래-지구 3위 추락

[로이터]

[로이터]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와중에 불명예스런 기록의 희생양이 됐다.

컵스는 5일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서 3-13으로 패배, 최근 10연패를 당했다. 지난 달 24일 LA 다저스전서 팀 노히트노런 경기를 세운 후 내리 패하고 있다.

21세기 들어 컵스가 10연패 이상을 당한 것은 지난 2012년 단 한 차례뿐이다. 당시 컵스는 시즌 전적 61승101패(승률 0.377)를 기록했는데 5월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5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까지 12연패라는 민망한 기록까지 남겼다.

컵스의 팀 최다 연패 기록은 1997시즌의 14연패다. 컵스는 지난 1954년에는 시즌 동안 11연패와 10연패를 겪으며 두 자릿수 연패를 한 시즌 동안 기록한 유일한 팀이라는 오명을 썼다.



컵스는 구단 역사상 7연패 이상을 당한 시즌에서는 단 한번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최근 10연패로 시즌 승률이 5할 아래(42승43패)로 떨어진 컵스는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 이 같은 징크스를 벗어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시카고를 연고지로 삼고 있는 컵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올해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 선수를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2017시즌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컵스 투수 크렉 킴브럴과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 화이트삭스 2루수 리엄 헨드릭스, 투수 랜스 린, 칼로스 로돈 등 5명이 출전하지만 모두 팬 투표에 의해 뽑힌 선발 출전 선수는 아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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