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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의사 3천여 명 펜데믹에 경영권 넘겨

의료비 상승 불가피

2020년 한 해 동안 종합병원이나 개인 닥터스 오피스 합병법인 소속 의사가 2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 의사지원연구소(PAI)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개인 닥터스 오피스 경영권을 종합병원이나 합병법인에게 넘기고 고용 의사로 변신한 의사가 4만8천 명에 이른다.

워싱턴지역에도 의사 3천여 명이 원래의 터전을 떠나 고용의사가 됐다.

2020년 말 현재 미국 의사의 70%가 종합병원 등에 고용된 상태다.



보고서에 의하면 개인 닥터스 오피스를 운영하던 의사들이 펜데믹 기간 환자 감소로 인해 현금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매각 등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

전문가들은 개인 닥터스 오피스 시장이 위축되고 대형종합병원과 합병법인이 의료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질 경우 의료비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대형종합병원과 합병법인은 지역적 독점과 과점을 형성하고 이익을 극대화함으로써 의료소비자로부터 더 많은 비용을 걷어가게 된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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