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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차 판매 830만대…작년비 32% 급증

도요타 23년만에 GM 추월
복스왜건도 50년만에 최고

도요타가 23년만에 분기 판매량 실적에서 GM을 앞질렀다. 터스틴 오토몰의 도요타 매장 모습. 박낙희 기자

도요타가 23년만에 분기 판매량 실적에서 GM을 앞질렀다. 터스틴 오토몰의 도요타 매장 모습. 박낙희 기자

신차 판매가 올해 호조세를 이어가며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32% 급증한 830만대를 기록했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저널은 지난 1일 JD파워의 분석 자료를 인용해 저금리와 정부지원금, 팬데믹 이후 대중 교통 기피 등으로 2분기에도 SUV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신차 판매가 많이 늘어났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도요타자동차는 2분기에 지난해 동기보다 73%나 급증한 68만8813대를 팔아 분기 판매량이 약 23년만에 처음으로 제너럴모터스(GM)를 앞질렀다.

포드차는 64만5000대 수준의 분기 판매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M은 2분기에 68만8236대로 전년 동기보다 40%증가했지만, 포드차에 밀린 1998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판매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상반기에 각각 40만7135대와 37만8511대를 팔아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복스왜건 역시 상반기에 21만1000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거의 50년 만에 최고 반기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저널은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한 자동차 업체들의 감산으로 판매상들이 확보한 신차 재고가 줄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지난달부터 판매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즈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달 1일 딜러들이 확보한 재고 차량은 150만대로 5월보다 23% 줄었고 1년 전보다는 4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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