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우정의 종 울렸다…코로나로 멈춘 타종식 재개
300여명 참석 한미 우호 다짐
타종식에는 재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와 스티븐 브래드포드 가주 상원의원, LA총영사관 박민우 영사, 대한인국민회 윤효신 이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다함께 우정의 종을 타종하며 한미 양국의 우호를 다지고 평화를 기원했다.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 박상준 회장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행사라 의미가 컸다”며 “다시금 한미 두 나라의 협력과 우호 관계 증진의 중요성을 되새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우정의 종각에서는 지난 2019년 제야의 종 타종식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팬데믹 기간 모든 타종 행사가 취소됐다가 올해 18개월 만에 타종식이 재개됐다.
우정의 종은 연간 독립기념일을 포함해, 제야의 종, 광복절, 미주 한인의 날, 미국 헌법의 날까지 5번 타종식을 진행한다.
18개월 만에 열린 타종식에서 내빈들이 함께 우정의 종을 타종하고 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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