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페어팩스 카운티 최소 1회 백신접종률 80% 넘어
카운티 집계 76%, 연방정부 별도 접종 통계 빠져
하지만 이 통계에는 연방정부 백신접종센터와 국방부, 보훈부 등에서 별도로 실시한 접종행사에 참여했던 페어팩스 카운티 거주 연방공무원과 그 가족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제프 맥코이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장은 “이들을 합칠 경우 접종률은 훨씬 높아지는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버지니아 주정부는 메릴랜드 등과 달리 백신복권 인센티브 등 현금유인책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나, 페어팩스 카운티는 무료 야구경기 관람티켓, 크리스피 크림 도넛 무료 상품권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맥코이 위원장은 “1차적으로 백신접종완료율을 7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백신접종완료율을 높이는 것만이 집단면역을 앞당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로드 앤 테일러 백화점 폐점 공간과 지역사회 닥터스 오피스 등에 접종센터를 늘리고 있으며 무료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백신접종예정자의 아이를 무료로 케어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했다.
현재 닥터스 오피스를 포함해 카운티 내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곳은 400여 곳에 달한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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