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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가을학기 대면수업 못하나

귀넷 12~15세 백신 접종률 고작 20%
변이 바이러스 확산하는데 접종률 낮아

귀넷 교육청 스쿨버스. [사진=귀넷 카운티 교육청]

귀넷 교육청 스쿨버스. [사진=귀넷 카운티 교육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 당국이 올 가을학기 대면 수업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코로나19 백신 접종 연령이 12세 이상으로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이 백신 접종을 꺼리고 있어 중고등학교에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조지아 보건부(DPH)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현재 귀넷 카운티에서 12~15세 청소년 1만3441명이 화이자 백신 2회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최대 교육구인 귀넷에는 12~15세에 해당하는 7~10학년 학생이 6만여 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5명 중 1명이 백신 접종을 마친 것이다.

집단 면역력을 얻기 위해서는 인구의 70~9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후천성 면역력을 얻어야 한다. 현재 조지아주에서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43%(447만2759명)로 집계된다. 집단면역 문턱을 넘기에는 턱없이 낮은 접종률이다.

보건 당국은 성인 인구의 접종률이 낮을수록 청소년에 대한 예방 접종의 필요성은 커질 것이라면서 가을학기 개학 전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일부 학부모가 백신 부작용을 이유로 예방접종을 걱정하는 것에 대해 ‘백신 접종의 이점이 위험성을 훨씬 능가한다’고 밝혔다.

로셸월렌스키 CDC 국장은 “백신은 안전하고, 아이들을 감염에서 보호하는 것은 물론 다른 이들에게 전염되는 것도 막아준다”면서 “가을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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