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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여기서 보세요…남가주 30곳 이상 열려

불법 폭죽은 단속 강화

코로나19 백신접종 효과로 남가주 전역에서 ‘독립기념일 불꽃놀이’가 열린다. LA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 지방정부는 웹사이트로 무료 불꽃놀이 행사를 알리고 있다. 불꽃놀이 행사 대부분 대면행사로 열리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행사장 출입을 금지한다. 보건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등을 이유로 마스크 착용도 권장했다.

우선 LA에서는 시정부 공식 불꽃놀이는 열리지 않는다. 대신 7월 3~4일 할리우드보울 야외공연장에서 독립기념일 기념 공연과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팝 그룹 ‘쿨 앤드 더 갱’도 축하공연에 나선다.

<표 참조>

남가주 지역 30곳 이상에서는 시별로 독립기념일 당일 해가 진 뒤 불꽃놀이 행사를 열 예정이다. LA 대표 테마공원인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7월 4일 오후 9시, 발렌시아 식스플래그매직마운틴은 7월 2~4일 오후 9시 전후 불꽃놀이를 선보인다.



보건당국은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 당일 시정부별 방역지침을 숙지하라고 당부했다. 일부 시정부는 드라이브인 관람, 행사장 출입 제한,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등에 나선다. 7월 4일 오후 9시 라크라센타 밸리 하이스쿨에서 열리는 불꽃놀이는 운동장 출입을 제한하고 주변에서 구경만 허락한다.

한편 LA 등 각 시정부는 불법 폭죽판매와 주택가 불꽃놀이를 금지한다고 강조했다. LA시는 불법 폭죽판매 단속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안전을 확보하지 않은 지역 내 불꽃놀이는 인명피해, 주택화재, 산불위험이 크다며 주민 협조를 부탁했다.

이와 관련 30일 LA시는 불법 폭죽 바이백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날 시정부는 브랜드파크 주차장에서는 시민이 가져온 불법 폭죽을 수거하고 환불해줬다. LA검찰도 온라인을 활용해 불법으로 폭죽을 판매하는 업자를 단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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