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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시니어 주택

팬데믹에 공간 여유 있는 은퇴 마을 선호
매물 부족에 시니어타운 주택가도 상승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로 망가진 경제를 되돌리기 위해 미국 정부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나라가 엄청난 돈 풀기를 한 여파로 원자잿값은 폭등하고, 5월의 물가는 작년보다 무려 5%가 뛰었다. 이로 인한 인건비의 상승도 진행 중이다. 남가주의 집값도 작년보다 25%가 올랐다. 2008년 리먼 브러더스의 서브프라임 위기 처방을 위해 2조 달러를 푼 중앙은행은 코로나19를 위해 7.3조 달러, 무려 3배가 넘는 통화량을 증가시켰다. 인플레이션은 통화량과 통화증가 속도에 비례한다는 법칙을 모두가 아는 듯이 실물자산에 투자하므로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의 가치를 보호하고 자산의 극대화를 위해, 현금과 신용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부동산과 주식투자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은퇴를 하여 큰집이 필요치 않아 큰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옮기고 싶어도 이사할 집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니 집을 팔려고 내놓는데 신중할 수밖에 없다.

질병 통제국의 세입자 퇴거 중지 및 모기지 유예로 인한 정책들은 주택공급의 부족을 더욱 부채질한다. 반면에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있는 밀레니움 세대들은 역사상 유례없는 낮은 이자율로 인해 주택구매에 뛰어들고 있다. 고용증가와 더불어 경기의 정상화가 되어 금리 인상까지 2년을 예상하지만 이후로도 집값의 폭락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남가주의 시니어타운들은 일반주택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작년 말까지는 유지해 왔다. 하지만 2021년부터 급격한 매물의 감소로 인하여 일반주택과 마찬가지로 가격의 상승이 급하게 일어나고 있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은퇴 마을인 실비치 레저월드의 경우 6개월 전인 1월의 매물은 90개에서 20개로 -78% 감소하였고 중간 가격은 방1은 17만5000달러에서 19만5000달러로 11% 증가하였고, 방2는 27만 달러에서 31만 달러로 15% 증가하였다. 라구나우드의 경우에도 1월의 매물 수는 215개였지만 현재는 83개로 60% 감소하였고 방 2개의 중간 가격은 1월 32만 달러에서 37만 달러로 11% 상승했다.

라미라다의 랜드마크 은퇴 마을과 더불어 실비치 레저월드와 라구나우드 두 단지는 단지 안에 도로, 건물과 건물, 산책로 등 여유로운 공간이 많음으로 밀집되어 여러 가구가 같이 사는 아파트 형태나 콘도 단지보다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용이하여 감염병 예방에 나름대로 유리하다.

그래서인지, 차후의 팬데믹을 걱정하는 많은 시니어들이 아파트형 혹은 콘도형의 밀집 된 단지보다는 많은 공간을 확보한 은퇴 마을을 선호하므로, 일반주택 경기와 다를 바 없이 복수의 오퍼를 받고 일주일 안에 에스크로에 들어가고 있다. 재택근무를 위해 큰집을 외곽에 장만하는 젊은 층과 달리 시니어들은 연약해지는 육신과 더불어 감염병으로 인한 질병 예방에 더욱 민감하여 인랜드 쪽의 베닝, 코로나, 팜스프링, 애플벨리 등 저렴하며 공간이 여유로운 시니어 단지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아진다.

코로나19는 일반인들의 주거환경에 변화를 주고 있지만, 시니어들의 주거 형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의: (714) 469-0049


좌쉬아 김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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