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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로 오해받는 뉴저지 새 운전면허증

디자인.재질 크게 변경
‘위조’ 취급 사례 빈번

뉴저지주 차량국이 최근 발급하고 있는 새로운 디자인의 운전면허증(비운전면허증 포함)이 가짜 운전면허증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 새로운 위조방지 운전면허증(위)과 기존 운전면허증.(샘플)

뉴저지주 새로운 위조방지 운전면허증(위)과 기존 운전면허증.(샘플)

뉴저지주는 지난해 11월부터 위조방지를 위해 운전면허증에 비공개 보안표식과 함께 글자 디자인·색깔·재질 등이 다른 운전면허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는 뉴저지주 운전면허증이 서부의 워싱턴주와 함께 가장 위조하기 쉬운 운전면허증이라는 오명을 벗고, 한편으로는 2023년 5월부터 시작되는 연방정부 시행 리얼ID 시스템을 미리 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새로운 위조방지 운전면허증은 상단에 쓰여진 ‘뉴저지(NEW JERSEY)’라는 큰 글씨가 빨간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었고, 그 오른쪽에 있는 ‘차량국(MVC)’ 로고는 색깔은 물론 디자인 자체가 완전히 변경됐다.



이 뿐만 아니다. 위조방지 운전면허증의 경우에는 상단 ‘운전면허증(AUTO DRIVER LICENSE)’ 바로 밑에 “리얼ID 목적이 아님(NOT FOR ‘REAL ID’ PURPOSES)”이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표시가 검은색 글자로 크게 쓰여져 있다. 이는 연방정부에서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지만 어떻게 보면 “리얼ID가 아니고 가짜”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여기에 기존의 운전면허증은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으나, 새 운전면허증은 다소 밝은 색상에 두꺼운 종이로 만든 것 같아 주류를 사거나 주문할 때 가짜로 오해받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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