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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39년만에 교통체증 1위 탈피…전년 대비 62%나 감소

뉴욕-뉴왁이 정체 1위

LA가 39년 만에 ‘교통 체증이 가장 심각한 도시’라는 오명을 벗게 됐다.

29일 텍사스A&M 교통연구소는 2021 도심 교통량 측정 보고서를 발표, “동부의 뉴욕-뉴왁 지역이 서부의 LA-롱비치-애너하임 지역을 제치고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지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LA-롱비치-애너하임 지역은 1982년 이후 전국 대도시 지역 중 교통 체증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꼽혀왔지만, 뉴욕-뉴왁 지역이 1위에 오르면서 39년만에 순위가 바뀌게 됐다. 〈표 참조〉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뉴왁 지역에서 지난 한해 운전자들이 교통체증으로 보낸 시간은 총 49만4268시간으로 전국 15개 대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LA-롱비치-애너하임 지역이다.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5번, 110번, 91번, 405번 프리웨이 등이 지나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지난 한해 운전자들이 교통체증으로 총 36만5543시간을 보냈다. 전년 대비(95만2183시간) 62%가 감소한 수치다. 교통량이 줄자 경제적 손실도 감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A-롱비치-애너하임 지역 운전자들은 지난해 교통 체증으로 인해 1년간 약 1142달러의 손실을 감당했다. 이는 전년 대비(약 2000달러) 800여 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던 셈이다.

이어 시카고(17만2876시간), 휴스턴(16만9765시간), 댈러스-포트워스-알링턴(13만6953시간),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11만2507시간) 등의 순으로 교통체증이 심각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지난 한해 운전자 1명이 교통체증으로 보낸 평균 시간은 총 41시간이다. 전년 대비(84시간) 43%가 줄었다.

교통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팬데믹 사태로 인해 재택근무가 활성화하고 봉쇄령 등으로 인해 교통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며 “교통량이 줄어들자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도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실제 LA-롱비치-애너하임 지역에서 자동차에 의해 배출된 온실가스는 지난 한해 총 1636만톤으로 전년 대비(4260만톤) 절반 이상 감소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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