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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코로나 대유행할 수도”

백신접종률 예상보다 낮을 경우 주기적 유행 사태 우려

백신접종률이 크게 높아지지 않는다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사태가 다시 도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스콧 고트립 전 연방식품의약품안전청(FDA) 청장은 “12세 이상 국민의 1,2차 백신접종완료율 75% 미만을 기록한다면 전염성이 60% 이상 더 높은 인도발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취약해져 올가을 대유행시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트립 전 청장은 지난 겨울 코로나 대유행시기의 20% 수준 정도로 감염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백신접종률이 크게 뒤처지는 미시시피, 알라배마, 아칸소, 미주리 등은 지금도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직장과 공립학교 등의 가을 복귀 조건으로 반드시 백신접종을 내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트립 전 전 청장은 최근 영국의 연구자료를 토대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 중 상당수가 후각과 미각 상실 등 뇌기능 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면서 “미국 국민의 10%인 3300만 명이 감염됐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코로나 사태 이후가 더 걱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뇌기능 후유증 사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빨리 실효적인 바이러스 치료제가 개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방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등에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32억 달러 집행을 결정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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