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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냉면…고객들 '선택 고민'

10여개 브랜드 각축전
마켓 진열대마다 풍성
녹차·김치말이 등 다양

더위가 시작되면서 마켓용 냉면 제품 경쟁이 치열하다. 개점 1주년을 맞은 LA시온마켓이 냉면 상품을 프로모션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더위가 시작되면서 마켓용 냉면 제품 경쟁이 치열하다. 개점 1주년을 맞은 LA시온마켓이 냉면 상품을 프로모션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시작되면서 식품업계는 냉면 제품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냉면 판매는 기온 상승과 비례하는 만큼 6월에 접어들면서 식품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 상태다.

한인 마켓들 역시 진열대의 상당수를 냉면류에 할애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 식품 업계 관계자는 “요즘은 냉면류 제품이 계절에 크게 상관없이 꾸준히 판매되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6~8월 사이에 가장 많이 판매된다”며 “이 3개월 동안 판매된 양이 나머지 9개월간 판매되는 양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 기간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냉면류는 경쟁이 치열한 만큼 종류도 다양하다. 가장 기본이 되는 비빔과 물냉면을 시작으로 회냉면, 칡물냉면, 열무 물냉면, 녹차 물냉면, 밀면, 김치말이 물냉면 메밀소바, 쫄면, 김치말이 국수 등 식품업체별로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농심은 최근 ‘메밀막국수’ 건면 신제품을 추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메밀막국수는 바람에 말려 만든 쫄깃쫄깃하면서도 구수한 메밀 건면과 매실농축액을 첨가해 감칠맛을 한층 높인 고추장 양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때 뜨거운 인기를 끌다 단종된 둥지냉면도 업그레이드돼 다시 마켓에 등장했다.

하지만 건면 시장의 절대 강자는 여전히 팔도 비빔면이다. 한 마켓 관계자는 “팔도 비빔면 판매는 비빔 라면 시장에 50%를 차지한다. 아직 대적할 제품은 없다”고 말했다.

건면에 비해서 경쟁이 더 치열한 쪽은 냉장(냉동) 냉면류다.

CJ, 풀무원, 청정원, 수라상, 샘표, 신선미, 청수를 비롯해 10여 개 이상의 브랜드들이 냉면 시장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CJ는 평안도 동치미 물냉면과 함흥 비빔냉면 두 개를 대표 상품으로 내놓고 인기를 끌고 있다.

풀무원은 건면을 포함 칡냉면, 국물이 자작한 비빔냉면, 비빔생쫄면, 보리쫄면, 순메밀비빔냉면, 순메밀막국수, 슬림누들 등 가장 다양한 12개 냉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풀무원USA 김석원 마케팅 디렉터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판매되는 평양 물냉면과 동치미 물냉면은 지난해 말부터 현지 생산을 통해 좀 더 신선한 상태에서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디렉터는 탄수화물을 줄여 칼로리를 낮춘 곤약으로 만든 슬림누들 제품이 요즘 건강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인기 제품으로 뜨고 있다고 전했다.

여름 시즌에 접어들면서 냉면은 주요 마켓 할인 상품으로 자리하고 있다.

개장 1주년을 맞은 LA시온마켓은 수라상 ‘모란각 냉면’을 6.99달러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시온마켓 송재학 부장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냉면제품을 할인하는 것은 물론 비빔면에 넣어 먹으면 잘 어울리는 유동 골뱅이를 4.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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