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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헬스케어 타운’으로 변모

대형 건보사 3곳 사무실 운영
버질 인근에 한인 의사들 밀집
시니어 많고 젊은층 유입 늘어

대형 건강보험사와 의사들이 모여 있는 메디컬 빌딩이 속속 들어서는 등 LA한인타운이 헬스케어 센터로 변모하고 있다. 올림픽과 웨스트모어랜드 인근에 있는 커버드캘리포니아 가입센터 전경. 김상진 기자

대형 건강보험사와 의사들이 모여 있는 메디컬 빌딩이 속속 들어서는 등 LA한인타운이 헬스케어 센터로 변모하고 있다. 올림픽과 웨스트모어랜드 인근에 있는 커버드캘리포니아 가입센터 전경. 김상진 기자

LA한인타운이 헬스케어 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 2~3년 전부터 대형 건강보험사(건보사)들이 속속 타운에 센터를 열고 있으며 한인 의사가 밀집한 메디컬 건물도 늘어나는 추세다.

LA한인타운에는 유나이티드헬스케어를 포함한 대형 건보사 3곳과 가주 정부 건강보험거래소인 ‘커버드캘리포니아’의 가입센터가 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측은 2013년 올림픽과 노먼디에 아시안 리소스 센터의 문을 열었고 2019년 올림픽과 웨스트모어랜드 인근에는 커버드캘리포니아 가입센터가 들어섰다.

앤섬은 지난해 올림픽과 카탈리나가 만나는 곳에 이웃센터를 오픈했으며 2020년 12월에는 12가와 웨스턴 애비뉴에 LA케어 커뮤니티 리소스 센터도 개장했다. LA한인타운 올림픽 불러바드 선상에 3곳, 웨스턴 애비뉴에 1곳이 위치해 있다.

특히 버질 애비뉴는 한인 의사들이 모여 있는 메디컬 건물들이 즐비하다. 지난 2008년 그랜드 메디컬 센터1(520 S. Virgil)이 처음으로 문 연 이후 2012년 말 메디컬 센터2(500 S. Virgil)가 들어섰고 2013년 10월 메디컬 센터3이 오픈했다. 3개 빌딩을 합하면 총 12만 스퀘어피트 규모에 60개 정도의 병원(doctor's offices)이 밀집해 있는 셈이다. 더욱이 4가와 버질에는 올 8~9월 완공 예정인 22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제네바 메디컬 센터도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한인 병원들은 주로 올림픽 불러바드, 6가, 3가, 베벌리길에 모여 있었다”며 “제네바 메디컬 센터가 문을 열면 버질길 4가와 6가 사이가 대형 병원 단지로 재편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영리단체인 이웃케어 클리닉도 2015년에 6가 본점 외에 윌셔점(윌셔와 뉴햄프셔 코너)을 개점했고 6가와 호바트에 ’칼쉬 센터 내 치과 및 검안과‘도 운영하는 중이다.

이처럼 한인타운에 헬스케어 관련 시설이 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즉, ▶한인과 히스패닉을 포함한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고 있고 ▶오피스 건물이 아파트로 전환되고 신규 아파트 신축이 늘어나면서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데다 ▶많은 시니어 인구와 함께 젊은층의 유입도 꾸준하게 늘면서 의료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니 유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아시안 리소스센터 매니저는 “한인타운에 주치의가 많고 장을 보러 한인 시니어들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건보사들이 한인타운에 센터를 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료 관계자는 “한인타운에는 한인뿐만 아니라 히스패닉 시니어가 많은 데다 LA다운타운과 웨스트LA 등지에서 온 젊은 거주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시장 가치도 우수한 데다 잠재력도 크기 때문에 LA한인타운에 헬스케어 시설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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