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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도 '델타 변이' 비상…전염성 강하고 위협적

가주 전역에서 코로나19 변종인 ‘델타 변이’가 전염성이 강해 당초 우려만큼 빨리 확산되고 있어 보건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델타변이는 가주에서 3번째로 많이 발견된 코로나 변종으로 확인됐으며 전염성이 높아 예방 백신을 맞지 않은 주민들에게 위협적이라고 알려졌다.

신문이 인용한 가주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델타가 6월에 들어서 총 14.5%를 차지해 전달 5월의 4.7%, 4월의 1.8%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 변이가 기존 변이보다 전염력이 2배 높고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감염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백신 접종자의 경우, 감염 및 발병으로부터 잘 보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사람은 88%가, 입원자는 96%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LA카운티에서 델타 변이 감염자는 123명으로 밝혀졌는데 이중 49명은 팜데일과 랭캐스터 거주자였다.

또 123명 중 89%가 백신 미접종자였고 2%는 1차만 접종한 경우로 알려졌다. 다만 델타로 LA카운티에서 사망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으며 감염자도 증상이 경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지난 6개월간 LA카운티에서 사망한 주민 대부분은 미접종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가주 정부 자료에 의하면, 가주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16일부터 6월12일 사이에 진행된 코로나 항체검사에서 주민의 85.9%가 항체 양성반응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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