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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당] 잠시

잠시
쉬어가는 세상 있기에
새집을 짓자

잠시
지나가는길이기에
꽃씨를 심자

잠시
스쳐 가는 인연이기에 다리를 놓자

잠시
머무는 기쁨과 슬픔이 기에
마음껏 웃자


강익중 / 화가·맨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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