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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퇴거유예 조치 7월 31일로 연장

연방 차원의 세입자 퇴거 유예 조치가 7월 말까지 연장됐다.

24일 질병통제센터(CDC) 로쉘 월렌스키 국장은 오는 30일로 만료되는 퇴거 유예를 오는 7월 31일까지한 달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유예 조치가 마지막 연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백악관은 팬데믹으로 인해 마련된 긴급 세입자 보호 조치를 언젠가는 끝내야 함을 인정한 바 있다.



한편, 이달 말로 퇴거 유예 만료를 앞둔 캘리포니아주가 연방정부 지침에 따를 것인지를 두고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LA카운티는 앞서 지난 22일 세입자 퇴거 유예 조치를 9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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