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필수노동자 자녀 장학기금 마련
2500만불 ‘보육장학금’ 지급
‘필수노동자 기념비’도 건립
![배터리파크시티에 설치될 ‘필수 노동자 기념비’(Essential Workers Monument)의 렌더링. [사진 뉴욕주지사실]](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originals/2021/11/15/174511949.jpg)
배터리파크시티에 설치될 ‘필수 노동자 기념비’(Essential Workers Monument)의 렌더링. [사진 뉴욕주지사실]
23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필수노동자들은 팬데믹으로 가장 어두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도 도시 재건과 회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 방안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자격은 뉴욕주가 규정한 필수노동자 중 연간 소득이 연방 빈곤수준의 300% 미만이거나 4인 가족의 경우 7만9500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주정부는 자격을 갖춘 필수노동자의 6주~12세 자녀를 대상으로 각 지역 데이케어·차일드케어 센터의 1주 평균 비용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
뉴욕주가 규정한 필수노동자는 간호사와 의사, 병원 직원, 교사, 운송 노동자, 경찰, 구급대원 등 응급 서비스 요원, 소방관, 교정국 직원, 주방위군, 공무원, 건물 서비스 노동자, 배달 드라이버, 식료품업 종사자 등이다.
신청은 웹사이트(ocfs.ny.gov/main/contracts/funding/COVID-relief/essential-workers.php)에서 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원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또 주지사는 필수노동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맨해튼 배터리파크시티에 ‘필수 노동자 기념비’(Essential Workers Monument)를 오는 9월 6일 노동절까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