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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필수노동자 자녀 장학기금 마련

2500만불 ‘보육장학금’ 지급
‘필수노동자 기념비’도 건립

배터리파크시티에 설치될 ‘필수 노동자 기념비’(Essential Workers Monument)의 렌더링. [사진 뉴욕주지사실]

배터리파크시티에 설치될 ‘필수 노동자 기념비’(Essential Workers Monument)의 렌더링. [사진 뉴욕주지사실]

뉴욕주가 장장 15개월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이겨내기 위해 헌신한 필수노동자(Essential Workers)들에게 2500만 달러의 ‘보육 장학금’(Child Care Scholarship)을 지급할 계획이다.

23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필수노동자들은 팬데믹으로 가장 어두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도 도시 재건과 회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 방안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자격은 뉴욕주가 규정한 필수노동자 중 연간 소득이 연방 빈곤수준의 300% 미만이거나 4인 가족의 경우 7만9500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주정부는 자격을 갖춘 필수노동자의 6주~12세 자녀를 대상으로 각 지역 데이케어·차일드케어 센터의 1주 평균 비용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

뉴욕주가 규정한 필수노동자는 간호사와 의사, 병원 직원, 교사, 운송 노동자, 경찰, 구급대원 등 응급 서비스 요원, 소방관, 교정국 직원, 주방위군, 공무원, 건물 서비스 노동자, 배달 드라이버, 식료품업 종사자 등이다.



신청은 웹사이트(ocfs.ny.gov/main/contracts/funding/COVID-relief/essential-workers.php)에서 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원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또 주지사는 필수노동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맨해튼 배터리파크시티에 ‘필수 노동자 기념비’(Essential Workers Monument)를 오는 9월 6일 노동절까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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