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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 '코로나 회복비' 철회…언론 보도 확산 하루 만에

저가항공사 프런티어항공이 승객에게 부과하던 ‘코로나 회복비’를 폐지했다.

코로나 방역 비용을 승객에게 전가한다는 언론 보도 <본지 6월 24일자 경제섹션 1면> 가 확산된 지 하루만이다.

덴버에 본사를 둔 프런티어항공의 자크 크레이머 대변인은 지난 23일 해명 성명을 통해 ‘코로나 회복비’를 없앴다고 밝혔다.

크레이머 대변인은 “‘코로나 회복비’는 수수료 추가 대신에 항공사 총 프로모션 비용에 포함돼 있던 비용으로 요금의 어느 부분이 코로나 관련 비즈니스 회복을 위해 사용되는지 투명성을 공개하기 위한 것”이라며 “하지만, 오해를 피하기 위해 총 요금에 이 같은 카테고리를 나누는 것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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