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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고속도로 인프라 상황 심각

도시 인근 구간 81% 교통체증 시달려
50년 이상된 교량 63%…재건설 시급

뉴저지주 인프라 시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고속도로(Interstate Highway)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송 관련 비영리단체인 ‘트립(TRIP)’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저지주 각 지역에 있는 고속도로 통행량은 2000년부터 2019년까지 36%가 증가했다.

그러나 고속도로 차선 확장 공사 등의 부족으로 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밀집지역을 지나가는 고속도로 구간의 81%가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저지주 고속도로의 통행량이 늘어나고 체증이 만성화되고 있는 것은 지역적으로 뉴저지주가 북쪽의 뉴욕·보스턴에서 남쪽의 워싱턴DC와 멀리는 플로리다까지 남북으로 오가는 주요 통행로의 중간에 있기 때문이다.

한편, 뉴저지주 고속도로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은 교량의 노후화가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뉴저지주 고속도로 중간 중간에 있는 교량들의 63%는 지어진지 50년 이상 지났기 때문에 해체 후 재건설 등이 필요하지만 계속 보수공사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관계자들은 뉴저지주 고속도로 상황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도로포장과 교량보수라는 단기적인 대처가 아니라 대규모 재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점을 고쳐야 한다는 처방을 내놓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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