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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보로장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선거 민주당 후보 유력

예비선거 비공식 개표결과 31.6%로 득표율 1위
한인 시의원 후보 중 린다 이·줄리 원 선두 달려
선관위 “RCV 첫 결과 29일, 최종결과 7월 12일 발표”

22일 열린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에릭 아담스 후보(연단)가 이날 밤 열린 파티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

22일 열린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에릭 아담스 후보(연단)가 이날 밤 열린 파티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

에릭 아담스 브루클린보로장이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1.6%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면서 11월 2일 치러질 본선거의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텃밭인 뉴욕시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본선거 승리 가능성이 훨씬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아담스가 차기 뉴욕시장이 될 것이 유력해졌다. 공화당 예비선거에서는 커티스 슬리와 후보가 3만6872표(득표율 68.9%)로 유일한 당내 경쟁 상대였던 페르난도 마테오 후보(26.9%)를 압도적인 격차로 꺾었다.

23일 오전 1시48분 기준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BOE) 비공식 개표결과에 따르면 아담스는 25만3234표(31.6%)를 받았다. 득표율 2위를 달리고 있는 마야 와일리 인권 변호사(22.2%·17만7722표)와 3위 캐스린 가르시아 전 뉴욕시 청소국장(19.5%·15만5812표)에게 확실히 앞서는 모습이다.

아담스는 22일 밤 지지자 파티에서 “뉴욕시가 에릭 아담스를 1순위로 뽑았다”라며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하지만 약 20%에 달하는 부재자 투표 개표가 남아있는 데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순위선택투표제(RCV)의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최종결과는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RCV는 1순위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고 그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표를 다른 후보에게 재분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현재 2, 3위를 달리는 와일리 후보나 가르시아 후보도 차순위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받았다면 역전 가능성도 있다.

선관위는 오는 29일 첫 번째 순위선택투표 결과를 발표한 이후, 부재자 우편투표 용지를 반영한 결과를 내달 6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투표용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7월 12일 전에는 최종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지지율 선두를 달린 IT 기업가 출신 대만계 앤드류 양 후보는 4위에 그쳤다. 그는 22일 밤 “득표 숫자를 보니 나는 차기 뉴욕시장이 될 수 없다”며 패배를 인정하고 경선 완주를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사상 첫 한인 뉴욕시의원’을 목표로 한인 후보 5명이 도전한 시의원 예비선거에서는 린다 이·줄리 원 후보가 두각을 나타냈다.

23선거구(오클랜드가든·베이사이드힐스 등)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린다 이 후보는 득표율 31.2%(3829표)를 기록해 2위 재슬린 카(26.4%) 후보를 592표 차로 리드하고 있다.

이 후보는 23일 “첫날 결과에 고무됐지만, 여전히 개표되지 않은 표와 순위선택투표제 과정이 남아있다. 모든 투표가 집계되면 선거구 역사상 첫 번째 여성 시의원이자 첫 번째 한인 시의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26선거구(LIC·서니사이드 등)에서는 줄리 원 후보가 2818표(18.47%)로 2위 아밋 바가 후보(2693표·17.65%)를 125표 차로 앞서는 접전을 벌였다. 같은 26선거구에 나선 헤일리 김 후보는 득표율 4.9%에 그쳤다.

19선거구(플러싱·베이사이드)에 나선 리차드 이 후보는 득표율 29.9%로 1위 토니 아벨라 전 주상원의원(37.1%)에 밀리는 모습이다.

20선거구 존 최 후보는 득표율 16.6%를 기록 중이며 1위 샌드라 황(24.3%) 후보와 2위 엘렌 영 후보(16.7%)에 이은 3위에 그치고 있다.

이날 선거에는 시 공익옹호관·시 감사원장·보로장 예비선거도 치러졌다.

시 공익옹호관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현역 주마니 윌리엄스가 70.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승리를 확정했다.

감사원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브래드 랜더(39선거구) 시의원이 31.3%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계 코리 존슨 시의장은 22.5% 득표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퀸즈보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지난해 보궐선거 재대결이 이뤄져 경합 중이다. 현직 도노반 리차드 보로장이 41.5%의 득표율로 2위 엘리자베스 크라울리 후보(40.2%)를 2076표 차로 간신히 앞서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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