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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백신의 날' 선포 예약 만료

2만 5천명 이상 접종 예약, 북미 최대규모

사진출처 Scotiabank Arena

사진출처 Scotiabank Arena

토론토시가 주최한 스코샤뱅크 아레나 경기장에 진행한 '백신의 날' 접종 행사에 토론토 시민 2만 5천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의 날 행사는 토론토시가 주관하고 보건 협력 단체인 UHN(University Health Network) 소속 의사와 간호사가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존 토리 시장은 "이번 27일(일)에 개최되는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의 백신 접종 행사에 23일(수) 오전 11시 기준으로 2만 5천명이 넘는 시민이 예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토리 시장은 "이는 북미 최대 규모의 백신 접종이 될 것이며 2차 백신접종에 대한 토론토시민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며 "토론토 백신의 날의 성공을 위해 협력해준 TTC와 메트로링크스 측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토론토 '백신의 날' 접종 행사에 TTC와 메트로링스가 적극 협조했다.

메트로링스는 "토론토 백신의 날을 지원을 위해 스코샤뱅크 아레나 경기장을 방문하는 백신 접종예약자에게 UP Express 와 GO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27일(일)에는 유니온역에 직원을 배치해 혼잡을 피할 수 있도록 차량 탑승을 도울 것"이라고 알렸다.

메트로링스 발표에 따라 백신예약 영수증은 백신 접종소로 향하는 티켓으로, 백신접종 완료증명서는 집으로 귀가할 때 티켓 대신 사용이 가능하다.

토론토의 대중교통 운행을 담당하고 있는 TTC도 접종 예약자는 물론 접종소 직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무료 승차를 제공한다.

TTC는 "메트로링스와 마찬가지로 백신 예약증과 접종 완료증명서가 탑승권을 대체할 것이며 접종소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신분증을 제시할 경우 운임을 면제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직원들이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방역 안전조치를 따를 것이며 감염예방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TC는 승차 안내 직원들을 지하철역과 버스터미널에 파견하여 접종소로 향하는 예약자와 자원봉사의 탑승을 도울 예정이다.

22일(화)까지 토론토 성인의 75% 이상, 청소년의 60% 이상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였고, 성인의 30% 이상이 백신접종을 완료하였다.

토론토 보건부는 토론토 백신의 날 예약은 마감되었지만 시에서 운영하는 다른 접종소의 예약은 아직 가능하므로 백신 예약을 원하는 시민은 https://www.toronto.ca/home/covid-19/ 를 방문해 예약하거나 온주정부의 백신 예약 전화 1-833-943-3900을 통해 할 수 있다고 알렸다.


김원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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