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여름철 모기 막자"…고인물 없애기 캠페인
LA카운티가 여름철 모기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전염병을 막기 위한 캠페인을 21일부터 시작했다.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모기 확산의 주요 통로로 이용되는 주택 주변의 고인물을 자체적으로 없애도록 촉구하게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막힌 빗물받이, 빗물 통, 버려진 타이어, 양동이, 급수 통 등 1주일 이상 물을 담아두는 모든 것이 모기 확산의 주범이 될 수 있다.
수영장, 스파, 연못이 잘 관리돼야 하며 애완동물 접시, 새 목욕 및 기타 작은 용기에 들어 있는 물도 자주 교체해 줘야 한다.
캘리포니아에서 자주 발견되는 이집트 숲 모기(Aedes mosquito)는 뎅기열, 치쿤군야, 지카열, 마야로 및 황열병 바이러스 및 기타 질병을 전파 할 수 있다. 이 모기는 물 한 스푼 정도의 작은 물만 있어도 최대 100마리 이상의 새끼를 생산해내는 왕성한 번식력을 갖고 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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