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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저항 흑인에 '사커킥'…바닥에 엎드린 상태서 폭력

샌버나디노셰리프국 정직처분

경찰이 무저항 의사를 밝힌 흑인 남성을 발로 걷어차 과잉 대응 논란을 빚고있다. CCTV에 담긴 경찰의 흑인 용의자 폭행 장면.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 페이스북 캡처]

경찰이 무저항 의사를 밝힌 흑인 남성을 발로 걷어차 과잉 대응 논란을 빚고있다. CCTV에 담긴 경찰의 흑인 용의자 폭행 장면.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 페이스북 캡처]

경찰이 흑인 체포 과정에서 또다시 과잉 폭력을 행사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빅토빌 지역에서 정차 명령을 무시한 채 도주하던 흑인이 항복 의사를 밝혔음에도 경찰이 발로 걷어차며 폭행을 가했다.

용의자가 체포된 곳 인근 건물의 CCTV를 관리하는 보안업체가 경찰이 흑인 용의자를 폭행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을 당국에 전달하면서 사건이 드러났다.

샌버나디노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도로 위에서 단속 중이던 소속 요원은 교통법규를 위반한 윌리 존스(32)에게 정차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존스는 과속하며 수차례 신호를 위반하며 도주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15번 프리웨이에서는 역주행하면서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졌다. 3마일 정도 추격전을 벌인 끝에 존스는 라 파즈 드라이브 길로 나왔고, 차에서 내려 인근 도요타 딜러 건물 주차장 쪽으로 도주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 존스는 얼마 안 가 뒤쫓는 요원을 향해 손을 들며 항복 의사를 밝혔다. 요원이 다가오자 바닥에 납작 엎드리는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요원은 존스의 항복 의사를 확인했음에도 체포하기 전 존스의 머리를 두 차례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CCTV 영상에 담겼다.

셰리프국측은 지난 18일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개하고, 해당 요원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섀논 디커스 셰리프국 부국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요원들이 훈련을 받은 대로 전문적이고 일관된 방식으로 사건을 처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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