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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최대 교육구 귀넷, 팬데믹발 학구열 ‘후끈’

서머캠프에 3만명 출석
“학습 손실 만회할 기회”

메트로 애틀랜타 최대 교육구 중 하나인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가 코로나19팬데믹으로 2년 만에 서머스쿨 대면 수업을 시작한 가운데 올해 3만2000여 명의 학생이 등록해 눈길을 끈다. 약 7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던 2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4배를 훌쩍 뛰어넘어 학습에 대한 열기를 드러냈다.

클레이 헌터 교육과정 담당 부교육감은 21일 애틀랜타 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약 2만5000명의 학생이 여름 심화 및 속성 학습 프로그램(Enrichment and Acceleration program)에, 2000여 명은 라이징 K 아카데미에, 약 6000명은 고교 수업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머스쿨 참여 교직원도 예년보다 훨씬 많아졌다. 교사는 2000여 명, 대학생 지도교사 117명, 스쿨버스 운전기사 400명, 식당 직원 300명이 참여한다. 교육 당국은 이번 서머스쿨에 연방 코로나19 구제 기금 1300만 달러를 투입하며 이 중 1000만 달러는 교사 급여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서머스쿨의 높은 참여율은 팬데믹으로 인한 학습 손실을 만회하고자 하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교육 당국은 분석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경우 유급 대상자 외에도 모든 학생이 서머스쿨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조처했다.



약 18만 명의 학생이 소속된 귀넷 교육청은 현재 서머스쿨 프로그램을 대면 및 온라인 수업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면 수업은 다음 달 2일에, 온라인 수업은 16일에 종료된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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