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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주택 시장 뜨겁다

1-5월 주택판매 35% 증가

주택부동산 매매시장 열기가 식지 않고 계속 뜨거워지고 있다.

리스팅분석기관 브라이트 MLS의 분석에 의하면 페어팩스 카운티 등 북버지니아 5개 지역 1-5월 주택판매량은 1만6709채로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알링턴 카운티가 1377채로 48.9% 증가해 아마존 제2본사 유치에 따른 투자수요가 왕성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아마존 제2본사와 인접한 알렉산드리아 시티도 1318채가 판매돼 48.3% 증가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7411채로 전년동기 대비 33.6% 더 팔렸다.

라우던 카운티는 3230채로 전년동기 대비 35.9% 상승했다.

워싱턴메트로권역 중 가장 외곽에 위치한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도 3373채가 판매돼 27.7% 증가했다.

주택가격도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맹렬한 기세로 달려가고 있다.

리스팅주택도 늘고 있으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중간판매가격과 평균판매가격이 모두 두자릿수 상승했다.

북버지니아부동산중개인연합회(NVAR)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북버지니아지역 5월 평균판매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6.3% 상승한 74만5323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5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주택시장이 침체됐던 사실을 감안해도 현재의 주택시장은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폴스처치 시티 평균판매가격이 13.4% 상승한 96만4968달러, 알링턴 카운티가 17.6% 상승한 85만5715달러, 알렉산드리아 시티가 15.9% 상승한 71만599달러, 페어팩스 카운티가 16.3% 상승한 73만2472달러, 페어팩스 시티가 12.1% 상승한 67만3458달러를 기록했다.

중간판매가격도 알렉산드리아 시티 58만달러에서 폴스처치 시티 86만2천달러까지 모두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5월말 기준 리스팅주택 재고는 2100채로, 현재 판매 추새를 감안하면 0.82개월 내에 소진된다.

이는 전년동월의 1.2개월 재고분량에 비해서도 한참 미달한다.

주택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려면 3-4개월분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재고부족으로 인해 리스팅주택 판매기간은 전년동월 19일에서 올해 5월에는 13일로 줄어들었다.

올해 1-5월 주택매매총액은 70억800만달러로, 전년동기 48억2100만달러에 비해 45.4% 증가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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