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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증오범죄ㆍ지역 치안 중점"

월넛ㆍ다이아몬드바 신임서장
한미경찰위 타운홀 미팅서 밝혀

10일 열린 한미경찰위원회 주최 타운홀 미팅 참석자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10일 열린 한미경찰위원회 주최 타운홀 미팅 참석자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미경찰위원회(회장 김성림)가 LA카운티셰리프국 관계자들을 초청한 타운홀 미팅이 지난 10일 오후 신원 중식당 뱅킷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LA동부지역의 치안을 맡고 있는 월넛/다이아몬드바 지국에 새로 부임한 스티븐 H. 토우지 신임 서장과 커맨더로 승진한 알프레도 레예스 전임 서장 한인 단체장 및 비즈니스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신임서장 환영식을 갖고 한인타운의 치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성림 회장은 "타운홀 미팅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협력해서 최선의 목표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며 "한미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한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시영 동부한인회장은 "셰리프국이 그동안 안전한 한인사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지만 최근 아시안 증오범죄가 빈발하는 만큼 한인사회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스티븐 토우지 신임 서장은 앞으로 지역 치안에 중점을 두고 일할 계획이며 특히 지역내 거주자가 많은 한인사회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 한인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레예스 커맨더는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관계를 더욱 돈독히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너선 하타히 LA카운티 검사는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A총영사관의 이용욱 경찰영사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아시안 증오 범죄와 관련한 한국정부의 대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한미경찰위원회는 이날 작년 한해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한 조시영 동부한인회장 장성화 이사장 폴김 이사 3명에게 봉사상 메달을 전달했다.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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