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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경제단체들 “그린에서 만납시다”…활동 재개 첫 신호탄

친목 도모·기금마련 겸해

경제활동 재개를 맞아 한인 경제단체들의 골프 행사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사진은 옥타 LA가 지난 5월 인디안 팜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해 74명이 참석한 친선 골프대회의 모습. [옥타 LA 제공]

경제활동 재개를 맞아 한인 경제단체들의 골프 행사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사진은 옥타 LA가 지난 5월 인디안 팜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해 74명이 참석한 친선 골프대회의 모습. [옥타 LA 제공]

경제활동이 정상화되면서 한인 경제단체들은 본격적인 활동 재개의 무대로 골프장을 선택했다.

영업과 마케팅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업체들도 골프대회를 여는 등 녹색 페어웨이에서 경기 훈풍이 불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Terra)’ 맥주 출시기념 골프대회를 오는 28일 월요일 오전 10시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은 식당 관계자 여러분을 초청해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웹사이트(JinroEvent.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 테라 출시기념 골프대회는 식당 운영자 및 직원만 지원할 수 있다. 상품은 아시아나 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 5장, 홀인원 상금 5만 달러, 가전제품과 골프용품 등 푸짐하다. 또 모든 파 3홀에서의 이벤트 롱기스트 및 니어리스트 부상 등도 준비됐다. 하이트진로는 1인당 30달러의 참가비는 아시안 증오 범죄 방지기관에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7월 골프 행사의 시작은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가 맡았다. 다음 달 12일 역시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에서 차세대 리더를 위한 장학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2021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골프 토너먼트’가 열린다. 참가비는 125달러로 레인지 볼과 리프레시먼트, 워터와 디너 비용 등이 포함됐다.

이어 미주한인봉제협회는 다음 달 15일 협회 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 행사를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에서 연다. 한국 왕복 항공권과 각종 골프용품, 트로피와 부상 등 경품을 푸짐하게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봉제협회 측은 “회원들의 단합 장이 될 수 있도록 각계 귀빈과 한인사회의 각종 단체, 협회 관계자 그리고 의류업계 종사하시는 분들을 모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LA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LA)는 다음 달 17일 오크 쿼리 골프 클럽에서 ‘2021년 코트라 사장배 차세대 창업무역스쿨 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연다고 전했다. 옥타 LA의 최영석 회장은 “한인사회의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많은 분이 참여하셔서 좋은 뜻을 공유하길 바란다”며 “푸짐한 상품도 마련했고 귀한 저녁 식사도 준비됐으니 오랜만에 회포도 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마감은 7월 12일로 3개의 파 3홀에는 각각 홀인원 상으로 제네시스(최 회장 제공), 현금 2만 달러(김봉세 이사장 제공), 현금 2만 달러(한라산 소주 제공)가 준비됐다.

한편 남가주 한국기업협회(KITA)는 오는 10월 2일 오크 쿼리 골프 클럽에서 회원사 골프 행사를 추진 중이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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