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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계 차별·증오범죄 멈춰라"

라구나우즈빌리지서 대규모 집회 열려
LWV한인회·민주, 공화당 클럽 등 참여
다양한 인종 주민 100여 명 ‘한목소리’

지난 11일 라구나우즈빌리지에서 열린 집회에 참여한 다양한 인종 주민들이 소수계 차별·증오 규탄 메시지를 담은 푯말을 들고 있다. 이 집회엔 라구나우즈빌리지 한인회원 30명도 참여했다. [라구나우즈빌리지 한인회 제공]

지난 11일 라구나우즈빌리지에서 열린 집회에 참여한 다양한 인종 주민들이 소수계 차별·증오 규탄 메시지를 담은 푯말을 들고 있다. 이 집회엔 라구나우즈빌리지 한인회원 30명도 참여했다. [라구나우즈빌리지 한인회 제공]

라구나우즈빌리지 주민 100여 명이 아시안, 유대계 등 모든 마이너리티(소수계 및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증오를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라구나우즈빌리지 클럽하우스 앞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백인, 라티노 등 여러 인종 주민 100여 명이 모여 마이너리티 차별과 증오범죄에 결연히 맞설 것을 천명하는 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아시안 증오범죄를 멈춰라”, “반유대주의를 멈춰라”,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자”, “이곳에 증오는 설 자리가 없다” 등의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들고 구호도 외쳤다. 지나가던 차량들도 경적을 울리며 호응했다.

이날 집회는 라구나우즈빌리지(LWV) 한인회(이하 한인회, 회장 넬슨 권), 중국계 커뮤니티협회, 라구나우즈빌리지 민주당과 공화당 클럽 등이 주최했다. 권 회장은 색소폰을 연주하며 집회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권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아시안, 유대계를 포함한 마이너리티를 겨냥한 차별 발언은 물론 묻지마 폭행 등 증오범죄가 잇따르는 상황에 많은 주민이 우려와 분노를 느끼고 있다. 이것이 바로 집회가 열리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평소 한인은 조용한 편이지만, 집회에 30명이나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시안 외에 백인 주민과 민주, 공화당 클럽 인사들도 라구나우즈빌리지에선 차별과 증오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맞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라구나우즈빌리지 주민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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