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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택시 비즈니스 활성화

우버·리프트, 운전사 부족 가격 인상
펜데믹 종식 후 지속 여부는 불투명

뉴욕시 택시(옐로캡) 영업이 최근 예상 외로 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택시리무진국(TLC: Taxi and Limousine Commission) 자료에 따르면 최근 뉴욕시 전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택시 수는 하루 평균 3800대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2020년 초와 비교할 때 3분의 1 수준이다.

그러나 운행되는 택시 수는 팬데믹 완화와 함께 통근자와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크게 늘고 있다. TLC 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택시 승객 수는 팬데믹이 폭발적으로 확산되던 2020년 4월과 비교할 때 880%나 늘어났다. 택시를 타려는 승객이 많아지는데 비해 운행되는 택시 수가 적기 때문에 영업을 하는 택시 운전사들 수입은 기대 이상으로 늘고 있다. 일부 택시 운전자들은 “옐로캡 운전사가 된 뒤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말할 정도다.

택시 영업이 활성화된 또 다른 원인은 우버와 리프트 등 공유차량서비스의 경우 ▶감염우려 ▶정부지원금 등으로 인해 운전자들의 복귀가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라쿠텐 인텔리전스(Rakuten Intelligence) 조사회사 발표에 따르면 이러한 이유로 우버와 리프트 요금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3개월 기간 동안에만 40%나 올랐다.

그러나 택시는 아직까지 ▶기본요금 2달러 50센트 ▶5분의 1마일 주행 당 50센트 ▶혼잡비용 2달러 50센트 등 명확한 요금 규정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우버나 리프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일례로 맨해튼 북쪽에 있는 워싱턴하이츠에서 맨해튼 센트럴파크 동쪽 어퍼 이스트사이드까지 갈 때 택시를 이용하면 20~25달러의 요금이 나오지만, 우버 등을 이용하면 적어도 30달러 이상을 청구하는 것이 보통이다. 또 퀸즈 라과디아공항에서 맨해튼까지 갈 때 택시 요금은 28달러 정도지만 우버 등을 이용하면 37달러를 내야한다.

그러나 택시 영업이 계속해서 초호황세를 이어갈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팬데믹이 완화되면서 운행되는 택시 수가 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버와 리프트는 운전사를 늘리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조만간 팬데믹이 종식되면 택시 운전사들의 수입감소와 택시업계의 어려움이 재개될 것이라며 ▶커브(Curb) 등 택시 호출앱 활성화 ▶모기지 프로그램 조정 등 택시 사업자와 운전자에 대한 지원책 ▶메달리온 가치 하락(수년 전 100만 달러에서 최근 20만 달러)에 대한 해결책 제시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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