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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정상영업…한인업소들도 '활기'

가주 경제 전면개방
식당·탁구장·체육관·영화관
시설 정비·직원 확보에 나서
자체 방역 규정 마련 하기도

전면 개방을 하루 앞둔 14일 6가 길에 있는 한식당 마포깍두기의 직원들이 테이블 가림막을 청소하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현대탁구장 업주가 공유해 쓰는 탁구채를 소독하고 있는 모습.  김상진 기자

전면 개방을 하루 앞둔 14일 6가 길에 있는 한식당 마포깍두기의 직원들이 테이블 가림막을 청소하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현대탁구장 업주가 공유해 쓰는 탁구채를 소독하고 있는 모습. 김상진 기자

가주의 경제 전면 재개방 조치가 오늘부터 시행됨에 따라 식당, 체육관, 영화관 등 업체들도 정상화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수용인원 제한을 뒀던 업소들은 100% 오픈에 기대감을 갖고 준비에 한창이다.

식당들은 매장을 재정비하고 직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수원갈비는 주차장에 설치했던 테이블을 다시 실내로 들이면서 실내외로 대청소하고 바비큐 시설도 재정비한다. 임종택 사장은 “전문가를 불러 이동하거나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바비큐 테이블의 개스 시스템을 다시 한번 체크하는 등 전체적인 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풀가동을 위한 인력 확보. 식당들은 실내와 실외 패티오도 병행 운영에 따른 직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박대감의 경우 있는 우선은 공간을 나눠 섹션별 운영을 통해 부족한 인력 분에 대한 문제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박대감의 제니 김 사장은 “팬데믹 기간에도 인원 감축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했기 때문에 그나마 인력 부족이 적은 편이다. 현재 풀가동에 필요한 80~90% 정도의 직원은 확보하고 있다”며 “하지만 영업시간 연장은 지금의 인력으로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식당들은 영업시간 연장은 인력문제로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입을 모았다. 상당수의 식당은 팬데믹 기간, 단축 운영을 해왔다.

수용인원 제한이 풀리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영화관, 요가 스튜디오, 탁구, 당구장, 피트니스 등도 정상화에 들어간다.

여러 사람이 운동기구를 공유해 사용하는 탁구장, 당구장 등의 업소들은 소독과 청결 유지에 더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업소는 완전히 종료되지 않은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적인 방역 규정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주정부는 식당, 바, 영화관, 체육관, 뮤지엄 등 모든 종류의 민간 시설에서 마스크를 요구하거나 접종 증명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CGV LA와 부에나 파크 극장은 수용인원 제한이 해지돼도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을 유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개방에 따라 곧 자동적으로 옆 좌석이 블록 되는 시스템은 해제할 계획이지만 마스크 의무 착용은 당분간 유지할 예정이다. 직원은 물론 관객들도 마스크를 써야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룹 클래스를 다시 오픈하는 풀러턴 필라테스 컬처의 에린 엄 원장은 “그룹 클래스를 위해 기구 사이에 천을 이용한 가림막을 설치했다. 또 온도 체크와 마스크 착용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원갈비 역시 테이블에 앉아 있을 때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만 화장실을 갈 때 등 식당 내에서 이동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규정을 고객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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