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쇼핑몰 100개 소유 업체 파산 신청' 외

쇼핑몰 100개 소유 업체 파산 신청

전국에 100개의 쇼핑몰을 운영 중인 워싱턴 프라임 그룹이 파산 신청서(챕터 11)를 13일 파산 법원에 제출했다고 CNN이 14일 보도했다.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봉쇄령과 자택 대피령 등의 영업 제한 조치로 기업 운영 시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또 “일상적인 운영을 위해서 1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법원이 업체의 챕터 11의 요청을 승인하면 채무 재조정을 통해 회생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업체의 주가는 14일 장 초반 55%나 폭락했으며 지난 연간 하락 폭은 60%나 됐다.

진성철 기자

베이조스와 우주 여행 2800만불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및 우주 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 여행을 할 수 있는 티켓이 2800만 달러에 팔렸다. 블루오리진은 12일 베이조스와 함께 자사의 첫 우주 관광 로켓 ‘뉴 셰퍼드’를 타고 우주 여행을 할 좌석을 경매에 부친 결과 이 가격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뉴 셰퍼드는 다음 달 20일 텍사스에서 베이조스와 그 남동생 마크, 그리고 경매 낙찰자를 태우고 첫 유인 우주 비행을 할 예정이다. 이날은 첫 유인 달 착륙선인 아폴로 11호가 달에 내린 지 52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당국 은행에 리보 사용 중단 권고

대형 은행들이 오는 7월 26일부터 파생상품 거래 시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금리)를 지표금리로 사용하지 말 것을 금융당국이 권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 보도했다. 이 지침은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퍼스트’ 계획에 참여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소위원회로부터 나온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리보 대신 SOFR를 채택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SOFR는 연준이 리보를 대체하기 위해 고안한 지표금리로, 국채를 담보로 하는 ‘레포’(환매조건부 채권)의 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