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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내년 월마트 제치고 업계 톱”

JP모건 “판매 증가율 4배 앞서”
BOA “배송량 올해 UPS 추월”

이커머스 대표 주자인 아마존이 전통의 소매업계 강호 월마트를 제치고 내년이면 미국 최대 리테일 업체에 등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JP모건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아마존의 전체 판매 규모(GMV)가 41% 증가한 3160억 달러였고 월마트는 10% 늘어난 4390억 달러였다며 내년이면 1230억 달러의 격차를 이겨내고 아마존이 왕좌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를 작성한 크리스토퍼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현재 속도라면 내년 아마존이 월마트를 추월할 것”이라며 “식료품과 의류 분야의 확장 전략이 주효했고 팬데믹을 계기로 몰려든 제삼자 셀러들의 선전으로 이런 성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아마존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지난해 초 대비 5000만명 가량 급증해 2억명 이상에 달했다.

보고서는 전체 이커머스 시장에서 아마존의 시장점유율이 2014년 24%에서 지난해 39%로 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국제 물류 분석 업체 ‘MWPVL’의 분석을 인용해 아마존이 올해 배송할 물량은 약 70억 건으로 UPS의 60억 건을 넘어서며 최대 배송회사 중 하나로 성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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