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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폭염' 120도 까지도…LA 낮 최고 91~94도 예상

산불·전력난 등 우려 높아

가주 전역에 첫 폭염이 다가온다.

국립기상대(NWS)는 “14일부터 남가주 지역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15~17일의 경우 낮 최고 기온이 세 자릿수(100도 이상)에 이르는 지역도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NWS 마이크 워포드 박사는 “LA의 6월은 일반적으로 흐린 날이 많았지만 올해 폭염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왔다”며 “리버사이드, 팜스프링스, 앤틸롭밸리, 샌퍼낸도밸리 등 내륙지방 대부분은 아마 120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LA지역의 경우 오는 14~17일 사이 낮 최고 기온은 91~94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산불 위험, 가뭄 심화 등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NWS 샌디에이고 지부 필립 곤잘베스 박사는 “다음주 이어질 무더위와 건조한 날씨는 산불 위험을 높인다”며 “지난해 가주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최악의 산불 시즌을 보냈다. 올해도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본지가 가주산림소방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1일~6월6일까지 가주에서는 총 2733개(총 전소 면적 1만540 에이커)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 동기(2025개·6353 에이커) 대비 34% 이상 급증했다. 총 전소 면적은 무려 97% 이상 늘었음을 알 수 있다.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 공급 부족 사태도 우려된다.

북미전력안전성코퍼레이션(NERC)은 지난 9일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해 가주는 전력 공급 부족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뭄도 심각하다. 가주 지역 저수지 1500여 곳의 저수량이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국립통합가뭄정보시스템(NIDIS)에 따르면 가주 지역의 90% 이상이 이미 가뭄 단계에 접어들었다.폭염 가운데 열사병 및 일사병등으로 인한 피해도 주의해야 한다. 필립 곤잘베스 박사는 “가능하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폭염에 따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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