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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에 박차가하는 콜로라도의 여름

놀이공원들 일제히 오픈, 공항도 북적


지난해는 전세계의 암흑기라고 해도 과히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 거의 모든 분야가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항공업계는 팬데믹 전보다 항공기 이용자의 비율이 40%선에 그치면서 막대한 타격을 입었으며 이에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2024년까지 80% 정도까지밖에 회복이 못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덴버 국제공항의 경우에도 2020년에 이용객이 51% 수준에 그쳤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1년동안 움츠러들었던 경제도 서서히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으며, 지난달에 주지사의 노 마스크 선언에 이어 식당 등 비즈니스들도 인원제한을 완전히 없애며 속속들이 정상영업으로 복귀하고 있다. 6월 8일 현재 콜로라도는 전국에서 높은 백신접종률로는 16위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으며, 2차까지 완전히 접종을 마친 접종자의 수는 2,687,659명으로 47.67% 수준을 보이고 있다.여행자들의 수도 크게 늘었다. 덴버 국제공항은 지난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총 324,583명이 공항을 이용해 여행을 떠났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하면 무려 379%가 폭등한 것이다. 그러나 2019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39%가 적은 수준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 여전히 힘에 부침을 반증하는 것이다.


덴버의 놀이공원들과 동물원, 미술관 등도 일제히 정상영업에 들어갔다.1년도 넘게 폐쇄되어 있으면서 주차장을 코로나 검사장으로 사용해왔던 워터월드는 지난 5월 29일 아침, 재개장했다. 2020년 시즌 패스를 샀다가 한번도 사용할 수가 없었던 사람들은 2021년 시즌에 작년 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워터월드 대변인 조앤 코테즈는 “올해 알파인 스프링스라고 불리는 새로운 구역에 새로운 놀이기구 2개를 추가했다”고 밝히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워터월드 측은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은 계속해서 마스크를 쓰되 물속에는 쓰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일리치 가든 놀이동산 역시 공원을 완전히 오픈했다. 일리치 가든 역시 2020년 패스를 올해도 사용할 수 있으며, 마스크 규정은 워터월드와 비슷하다. 일리치 가든은 10월 31일까지 오픈한다.덴버 동물원 역시 활짝 기지개를 켰다. 덴버 동물원은 작년 3월 17일부터 6월 9일까지 아예 동물원 문을 닫았다가 작년6월 10일부터 하루 방문객 수를 제한하며 조금씩 개장을 해왔다. 현재는 완전히 개방이 되어 있으며, 마지막 티켓 판매는 오후 5시 15분, 게이트는 6시에 닫으며, 동물원 자체는 7시에 문을 닫는다. 이 밖에도 덴버 보태닉 가든, 덴버 미술관, 자연과학사 박물관 등도 완전히 문을 열고 방문객들을 받고 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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